화제의 낙찰

1. 감정가의 2,639%에 낙찰된 토지– 제주4계 2014-2879[1]

지난 10월 10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663㎡의 토지가 감정가의 무려 2,639.91%인 801,000,000원에 낙찰되었다. 감정평가액은 30,342,000원이었고 총 5명이 응찰하였다.

이 필지는 공부상 지목이 ‘전’ 또는 ‘임야’지만, 현황은 S리조트로 진입하는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본건은 신청채권자에 의한 낙찰로서 낙찰자 한모씨는 S리조트 관계자로 추측된다.

만약 리조트 관계자가 아닌 제 3자가 낙찰받을 경우 도로 이용료를 지불하거나 진입로 한쪽을 이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기에 한모씨는 높은 금액에 낙찰받은 거라 판단된다.

2. 50명의 관심을 받은 완도앞바다의 임야 - 해남2계 2016-1748[1]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에 위치한 ‘임야’ 2,160㎡가 감정가 대비 536.62%인 76,500,000원에 낙찰되었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인 이 임야는 현재 일부 ‘전’으로 사용 중이다.

이 토지는 농경지 및 임야, 주택 등이 혼재한 해안농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포장도로에 접해 차량접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본건부터 신지대교를 건너 완도군청까지의 8.5km의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다.

1996년도에 경매로 소유권이 바뀐 이 토지는 약 20년이 지난 후 다시 경매로 나오게 되었다. 완도 앞바다 인근에 위치한 이 임야는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등기부상의 권리가 없는 깔끔한 물건이며, 시세보다 낮은 감정평가로 50명이라는 많은 응찰자가 몰린 거라 생각된다.

3. 김포에 무슨 호재가? - 부천9계 2016-3787[1]

지난 10월 13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공용면적 122.73㎡(37.13평) 아파트에 26명이 입찰해 감정가 100.51%인 512,600,000원에 낙찰되었다.

본건은 김포한강신도시내 위치하며, 인근에 아파트단지, 학교, 마트, 병원 등의 근린생활시설 등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롯데마트, CGV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아파트 정문에 다양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나들목과 외곽순환도로가 있어 차량 이용에도 편리하다. 그리고 2018년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개통되면 교통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26명이라는 적지 않은 응찰자가 모인거라 생각된다.

부동산태인 홍보팀(02-3487-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