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제의 낙찰

1. 다양한 호재로 관심받는 평택 – 평택3계 2015-12169[1]

지난 11월 21일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에 위치한 임야 415㎡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감정가의 234.04%인 287,500,500원에 낙찰되었다.

본건의 공부상 지목은 ‘임야’이나 현황은 ‘잡종지’ 상태이며, 지상에는 소유자 미상의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박스가 각 1동씩 있다. 인근에는 전, 답 등의 농경지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며, 본건까지 차량접근은 가능하지만 대중교통 사정은 불편한 상태이다.

법정지상권성립여지가 있는 이 임야에 25명이라는 적지 않은 응찰자가 몰린 이유는 무엇일까?

평택은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인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주한미군 기지의 이전으로 2018년 말까지 미군 장병 및 군부대 종사자, 가족까지 합해 약 4만여명이 평택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하여 9개의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총 20개의 산업단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SRT(고속철도)의 개통이다.

이러한 크고 작은 다양한 호재로 평택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최근 1년간 평택시 현덕면 ‘임야’의 경매낙찰통계를 보면 총낙찰가율, 평균낙찰가율이 높은 걸 확인할 수 있다.

2. 아직 성산읍 일대에 제2공항 설립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 제주2계 2016-1795[1]

제주 제2공항 개발 계획이 발표된 이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예정지로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귀포시의 경매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11월 21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위치한 임야 4,217㎡(1275.64평)에 7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387.48%인 245,100,000원에 낙찰됐다.

이 임야 계획관리지역으로 주위에는 농경지 및 공동묘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공부상으로 ‘임야’이지만 현황은 ‘임야’와 일부 ‘전’으로 이용 중이다.

최근 1년간 서귀포시 ‘임야’의 낙찰통계를 확인해 보면, 총 45건의 경매물건 중 낙찰건수는 26건이며 평균낙찰가율은 217.21%이다.

<’지분경매’, ‘유치권’, ‘법정지상권’, ‘분묘기지권’을 제외한 검색 결과>

서귀포시의 낙찰가율 고공행진은 아니 땐 굴뚝이 아니었다.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영어국제교육도시’ 등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서귀포시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개발 호재가 많기에 고가낙찰은 계속 이어질 거라 예상된다.

3. 대구의 한 다세대에 41명이 몰린 이유는? - 대구7계 2016-2970[1]

지난 11월 23일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소재한 66.56㎡의 다세대주택에 41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77.69%인 101,000,000원에 낙찰되었다.

본건 인근에는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학교 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신남역’까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섬유 제품과 다양한 먹거리, 야시장으로 유명한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본건은 위치적인 장점과 부담 없는 금액으로 41명이라는 많은 입찰자가 모였고, 낙찰가와 2위 응찰가의 차이는 21만원에 불과했다.

부동산태인 홍보팀(02-3487-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