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화제의 물건
- 등록일
-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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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추석 연휴 및 임시공휴일로 인해 전국법원에서 진행된 경매물건이 없으므로 ‘화제의 낙찰’ 대신 진행예정물건을 선정하여 ‘화제의 물건’으로 바꿔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화제의 물건
1. 해외 국빈들이 자주 찾는 곳, 경매로 나와
2011년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선정하기도 했었던 곳,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배우 브래드피트 등 해외 국빈들의 한국 방문 시 찾았던 한국가구박물관이 또다시 경매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다음 지도 로드뷰)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5계에서 진행되는 이번 물건은 지난 8월 21일 개시결정되어 현재 감정평가 중이며, 입찰일은 미정이다.
본건은 서울 성북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면적은 4,836㎡이고, 건물면적은 1,489㎡이다. 이 부동산들은 한국 원양어업을 개척했던 고(故)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의 후손인 심철씨가 소유하고 있으며, 채무자인 정미숙씨는 한국가구박물관 관장이며, 정일형 전 외무부장관의 딸이자 심철씨의 부인이다.
(자료출처 : 부동산태인)
이 박물관은 지난 2015년 7월에 고종황제 아들 의왕이 별궁으로 사용했던 성락원 일부 부지와 함께 경매시장에 나와 32,542,790,320원으로 감정평가 되었지만 유찰되었고, 그 후 4일 뒤 취하되어 진행되지 않았다.
본건은 현재 예정물건으로 차후 감정평가액 및 각종 특이사항 등은 매각공고 시 변경 또는 확정됨으로 정확한 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2. 국내 1위 해운업체였던 한진해운, 부산사옥 경매행
한진해운은 한때 국내 1위, 세계 4위의 해운업체였지만 해운 업황이 나빠지고 유동성 위기도 겹치면서 지난해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올해 2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부산 사옥이 750억원을 청구한 한국산업은행에 의해 법원 경매시장에 나왔다.
(사진출처 : 다음지도 로드뷰)
부산 중구 중앙동4가에 위치한 한진해운빌딩은 지난 8월 18일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으며, 최근 감정평가를 마치고 현재 임차인 등으로부터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를 접수하고 있는 중이다.
(자료출처 : 부동산태인)
본건의 토지면적은 3,670㎡이며, 건물의 연면적은 40,348㎡로 지하5층부터 지상25층까지 지어진 오피스 빌딩이며, 수협은행, 부산항만공사(케이엘넷) 등 17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